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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애플)이 기술 기반 친환경 기업이라고?

by kkamsoon 2025. 4. 26.

Apple(애플)이 기술 기반 친환경 기업이라고?
Apple(애플)이 기술 기반 친환경 기업이라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플사가 친환경 기업이라는걸 알고 계셨나요? 

글로벌 기업답게 지구환경을 고려해서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시설을 100% 친환경 시설로 구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피드에는 애플기업의 친환경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술과 환경을 연결한 기업, Apple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문제는 이제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고, 이에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중에서도 Apple(애플)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Apple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 유통,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 기반의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Apple이 어떻게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주요 파트너십에 대해 살펴본다.

1.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 달성

Apple은 2018년, 전 세계 모든 시설에서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단순히 태양광 패널 설치에 그치지 않고, 풍력, 수력,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들을 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Apple은 자사의 협력사들에게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 2023년 기준으로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Apple이 단순한 IT 기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 제품 설계 단계부터 고려된 친환경 전략

Apple의 친환경 전략은 제품을 제작하기 전인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 대표적인 예로, Apple은 100% 재활용 원료로 알루미늄을 대체하고, 일부 제품에는 폐기된 iPhone에서 추출한 희귀 금속까지 재사용하고 있다. 또한 Apple은 자체 개발한 로봇 'Daisy'를 통해 중고 iPhone에서 고부가가치 소재를 분리하여 재활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서 순환 경제를 위한 기술 혁신의 선도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 탄소 발자국 감소를 위한 전방위 노력

Apple은 자사의 제품과 공급망에 대해 탄소 배출량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공개하고 있다. Apple은 2030년까지 전체 공급망과 제품 사용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pple은 저탄소 운송 시스템 활용, 제품 경량화, 친환경 서버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가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적 노력은 Apple이 친환경을 브랜드 철학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4.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과 기술 혁신

Apple은 지속 가능한 신소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탄소 배출 제로 알루미늄 기술을 공동 개발했으며, 일부 iPhone 제품에는 100% 재활용 희토류 금속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Apple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선도기업임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Apple은 친환경 기술이 기업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5. 글로벌 파트너십과 환경 관련 투자

Apple은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독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글로벌 기업, 정부, NGO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Apple은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이 Apple의 친환경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

1. TSMC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Apple의 주요 협력사인 TSMC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로, Apple의 A시리즈와 M시리즈 칩셋을 생산한다. Apple은 TSMC와 협력하여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TSMC는 2030년까지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Apple의 지원을 받으며, TSMC는 대규모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2. Corning Incorporated

Apple의 강화 유리 ‘Gorilla Glass’를 제조하는 Corning은 친환경 공정에 참여하고, 폐기물 최소화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루고 있다. Apple은 Corning의 친환경 생산 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자하며, 두 회사는 친환경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3. Murata Manufacturing (무라타 제작소)

일본의 Murata Manufacturing는 Apple 제품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커패시터를 공급하는 회사로, Apple과 함께 친환경적인 제조 공정을 도입하고 있다. Murata는 자사의 제조 시설에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는 한편, Apple의 ‘청정에너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4. Pegatron

Apple의 주요 조립 파트너인 Pegatron은 iPhone과 기타 Apple 제품의 생산을 담당하며, 탄소 배출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또한 Apple은 Pegatron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며, 친환경적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5. Yuto Packaging Technology

Apple은 Yuto Packaging Technology와 협력하여 재활용 종이, 바이오 소재 기반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 협력 덕분에 Apple은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종이 기반 포장재를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Apple의 제품 포장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은 4% 이하로 줄어들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의 힘

Apple은 친환경 경영을 위한 전략을 기술 기반으로 구체화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사용, 자원 재활용, 저탄소 제품 설계, 협력사 지원, 글로벌 환경 펀드 조성 등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제 실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Apple은 환경을 고려한 기술 혁신이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Apple이 어떤 방식으로 기술과 환경의 균형을 맞춰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한 혁신은 바로 이런 곳에서 시작된다.